해외여행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 정원 호엔 성 게트라이데 거리 체스키 크룸로프 마리오네뜨 파는 곳 체코 프라하 꼴레뇨 코젤다크 존 레논 벽

모모루루 2025. 7.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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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호엔 성

 

호엔잘츠부르크 성

Mönchsberg 34,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무조건

호엔잘츠부르크 성에 가야한다.

 

 

그 이유는?

바로 성 위에서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꽤나 높은 곳이기 때문에

케이블카 표를 끊고 올라간다.

 

 

 

 

8월의 유럽은 진짜 미친듯이

쪄 죽는다. 그냥 씻고 나오면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

볼 수 있어서 한 여름의 유럽을

추천하는 편이다.

 

 

다시 한 여름에 유럽 갈래? 라고

누가 내게 물어본다면 오 당연하지.

 

 

호엔잘츠부르크 성 위에서

동생들이 인생샷을 많이 찍어줘서

매우 만족이었다.

 

 

레지덴츠 광장

 

레지던스 광장

Residenzpl. 4,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성을 한참 돌아보고,

그 성 위에 위치한 바에서 맥주도 마시다보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었는데,

 

 

다른 조 동생들이랑 열댓명이서 우르르

함께 다니니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즐거웠다.

 

 

사진 속 장소는

잘츠부르크 중심부에 위치한

레지덴츠 광장이다.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잘츠부르크 자체가 소도시라서

하루만에 둘러보기 좋았다.

 

 

젤라또 메이트를 이 곳에서 찾았다 *_*

 

 

체스키크룸로프

 

체스키크룸로프

체코 381 01 체스키크룸로프

 

 


 

 

 

 

또 한 번의 국경을 넘어 체코로

가는 길에 들린 체스키크룸로프.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 해당되고,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로 나뉜다.

 

 

'체스키' = '체코의'

'크룸로프' = '구불구불한 곳'이라는

고대 독일어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실제로 블타바 강이 마을을

S자 형태로 감싸고 있는 게 특징이다.

 

 

체스키크룸로프 성

 

체스키 크룸로프 성

Zámek 59, 381 01 Český Krumlov 1, 체코

 

 


 

 

 

 

- 체스키크룸로프가 특별한 이유 -

 

1. 중세의 모습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도시이다.

 

2.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이다.

 

3. 수 많은 갤러리, 박물관, 작은

극장들이 도시 곳곳에 퍼져있다.

 

※ 매년 6~7월에는

Five-Petalled Rose Festival이라는

르네상스 축제가 열린다.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점심을

먹어야해서 들린 식당에는

직원들이 춤을 추면서 피자를

서빙하고 있었다.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가

우리나라 사람들에 비해

월등이 높아보이는 모습이어서

감명을 받던 순간이었다.

 

 

 

 

근데 또 맛집은 아니어서 살짝

실망스러웠단 말이지.

 

 

 

 

내가 동유럽에 와야 했던 두 번째 이유

 

 

나는 어릴 때부터 마리오네뜨 인형을

가지고 싶어했는데, 체코라는 나라에서

마리오네뜨 인형을 파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체스키크룸로프에 도착했을 때,

마리오네뜨 인형을 파는 곳을 쥐잡듯이

찾아 헤매서 겨우 한 곳에 도착하였고,

나는 우리 집에 피노키오 마리오네뜨 인형을

고이 데려올 수 있었다

 

 

지금은 다리 한 쪽이 빠져서

약간 불쌍한 모양새지만......

그래도 피노키오야 사랑해!!!

 

 

 

 

근데 유럽 사람들 은근 영어가 안 통한다.

의사소통 실패한 커피.

저 녀석도 이제 추억의 맛이 되버렸다.

 

 

체코 프라하

 

프라하

체코 프라하

 

 


 

 

 

 

여기트래블에서 마련해준 자리.

동유럽 여행의 끝자락 무렵에서야

모든 조가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여행 초기에 성사되었으면

훨씬 더 많이 친해지고 좋았을텐데,

아쉬울 따름이었다.

 

 

물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코젤다크 흑맥주꼴레뇨 조합은

한국인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체코는 미식의 나라임에 틀림없다.

 

 

헝가리, 오스트리아에서는

맛있는 걸 먹은 기억이 거의 없는데,

(약간 끼니만 겨우 때우는 수준?)

체코에 와서 먹은 것들은 죄다 맛있었다.

 

 

젤라또 못 참는 아이 둘의 젤라또를 향한 여정♥

 

 

체코 프라하 카를 교

 

카를교

Karlův most, 110 00 Praha 1, 체코

 

 


 

 

 

 

프라하에 왔으니 랜드마크인

카를 교도 구경해줘야지.

 

 

헝가리에 세체니 다리가 있다면,

체코 프라하에는 카를 다리가 있다.

카를 교는 구 시가지와

프라하 성을 연결하는 핵심다리이다.

 

 

과거에는 대관식 퍼레이드 길이었는데,

지금은 거리 악사,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

퍼포머들이 모여드는 프라하의 상징 같은

장소로 변모했다.

 

 

실제로 우리가 갔을 때도,

까를 교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나까지 신이 났던 기억이 있다.

 

 

 

 

동네가 넘 예쁨.

진짜 아름답고 또 멋져.

 

 

존 레논 벽

 

레넌 벽

Velkopřevorské nám., 118 00 Malá Strana, 체코

 

 


 

 

 

 

프라하 성 근처에 있는 존 레논 벽.

단순한 그래피티가 아닌 자유·평화·저항

상징하는 문화적 저항의 공간이다.

 

 

자유롭게 낙서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식적인

공간이라 이 곳에서 한국어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는 따로 뭔가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라커를 꼭

챙겨가기로 마음 먹었다.

 

 

애먼 데 낙서하지말고,

그래피티는 존 레논 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