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코너 레스토랑
Art Coner Restaurant

Prinz-Eugen-Straße 56, 1040 Wien, 오스트리아

이제 중반쯤 온 동유럽 여행기.
벨베데레 궁전 앞에 있는 아트 코너 레스토랑은
모두가 인정하는 찐 맛집이다.
홀로 벨베데레 궁전에 갔지만,
미술관 안에서 우리 조원들을 만났기에
조원들끼리 밥을 먹으러 갔다.
아트 코너 레스토랑은 벨베데레 궁전
상궁 앞에 위치한 지중해식 요리를 파는 곳이다.


조원들이 흡연자라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유럽 감성 느끼면서 음식을 주문했다.
담당 서버가 한국말을 잘하길래,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한국 여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했다.
역시 외국어를 트이게 하는 건 사랑인가?
수염이 덥수룩한 총각이었는데
나이가 23살밖에 안됐대서 아주 놀랐던 기억.
매우 유쾌하고, 즐겁게 해줬던 직원 총각,
잘 지내고 있는거죠?
사진 속의 와인이 진~~~~짜 맛있어서
한국에 와서 와인 코너를 기웃기웃 해봤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혹시나 구매처 아시는 분덜 댓글 부탁드려요.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모습이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사용하는데,
독일 돈가스인 슈니첼이 있어서 먹어보았다.
진~~~~짜 맛있음 2222
소세지도 짭짤해서 좋았고,
와인이랑도 어울리고 바람도 살랑살랑,
조원들이랑 허심탄회하게 이번 여행에
대해서 얘기도 많이 했던 순간이었다.
후식으로 디저트를 주는데,
나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와인과 슈니첼의 식감이 아직까지도
기억이 난다.
오스트리아 빈 필름 페스티벌 2023
Filmfestival Rathausplatz

Rathauspl., 1010 Wien,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을 다녀온 후,
저녁에는 우리가 여행을 한 시기에 마침
오스트리아 빈에서 필름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기에 참석을 해 보았다.
이럴 때 아니면 현지인 축제를 언제
즐겨보겠냐며, 피곤함도 잊은 채 저녁 거리를
쏘다니기 시작했다.


매년 빈 시청사 앞 라트하우스 광장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페스티벌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았다.
푸드 코트도 있고 맥주와 와인,
즐길거리가 많은 진짜 축제 그 자체였다.
영화는 언어를 못 알아 먹어서 그림 구경만
하다가 같이 여행 온 사람들이랑
먹고 수다 떨기에 바쁜 밤이었다.

여기트래블 인솔자 언니가 준
납작복숭아. 아껴 먹으려다가 결국은
못 먹고 엄마랑 마카오에서
처음으로 납작복숭아를 먹었더랬지.
맥주를 많이 마셔서
화장실을 계속 가야했던 거 빼고는
(주머니 무겁게 동전을 들고 다녔다 ㅋㅋㅋ)
넘 재밌었던 밤이었다.
할슈타트로 가는 길

오스트리아에서의 여행이 마무리 되고,
체코 프라하로 향하는 길에 소도시 여행을
짧게 하는 일정인 오늘.
아름다운 할슈타트가 첫번째 목적지이다.

전용 버스로 이동하니까 넘 편했다.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오......유럽은
세미 패키지로 오길 강력 추천한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화장실도 유료로 이용하고,
편의점에서 처음 보는 바닐라맛
코카콜라와 간식도 사 먹었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동화 속 마을이다.
너무나 아름답고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 지역
(Salzkammergut), 잘츠부르크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UNESCO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마을이다.

마을 규모가 작고 조용해서,
빡빡하게 돌아다니면 몇 시간 안에
다 구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1박을 하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
유럽 공주님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 호수 앞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다.
알프스 산맥과 이어져, 조화로운 모습에
자연 경관이 이렇게나 아름답다니 하고 감탄했다.

건물도 아기자기하고,
디즈니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마을처럼 생겨서 더더더더 좋았다.


배가 고파서 먹으러 들어온 가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저 중에서는 맥주가 제일 맛있었음.
의문의 생선요리는 너무 비리고 음...
디저트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고요.
맛집 검색을 안 한 내 탓이어라.


호숫가에 가면 카약을 타는 사람도 있고,
백조를 구경하는 사람도 있다. 잔잔한 물결에
심신이 힐링되는 아주 만족스러운 장소였다.

유럽에서의 젤라또는 못 참는다!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할슈타트에서의 짧은 관광을 마치고
넘어온 이 곳은 잘츠부르크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고향이며
음악, 역사, 아름다운 건축이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하늘이 정말 맑고 순수한 색 +
고풍스러운 건축물까지 분위기 왕왕짱인 곳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이기도 한 곳이라,
전 세계인들에게 낭만적인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다.
매년 여름에는 클래식 음악 및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데, 세계적인 음악가와 지휘자, 배우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행사이기 때문에 동유럽을
방문한다면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 곳에서 인생샷 진짜 많이 건질 수 있으니,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는 동유럽 여행에서
절대로 빼 먹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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