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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노크롬커피바 울산 성남동 디저트 카페 맛집 후기

by 모모루루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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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크롬커피바

울산광역시 중구 젊음의2거리 27 1층 모노크롬커피바

 

 

영업시간안내

 

화 ~ 토,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일요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건물 앞 주차공간 2대 가능

 

전화번호 0507-1379-3142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자칭 빵순이 모모루는 디저트 맛집 방문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성남동에 있는 모노크롬커피바라는 카페에 다녀와서

이용 후기를 적어볼까한다.

 

 

모노크롬커피바 외관

 

 

모모루가 고딩이던 시절,

친구들끼리 시내 놀러가자 할때 바로 그 "시내"가 성남동이었다.

성남동은 여전히 울산 번화가로 인식되어

놀러 나가기 좋은 동네이다.

 

 

모노크롬커피바는 울산 성남동 롯데시네마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버스 정류장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도 좋고,

건물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2대가 있고, 또 바로 코 앞에,

강변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끌고 오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우리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걸어서 카페 앞에 도착했다.

입구에 놓인 배너가 눈에 띄는데, 여기는 아마 에그타르트 맛집인가보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 안에 들어섰다.

 

 

 

세련된 블랙 인테리어를 기대하면서 오픈~

 

 

 

 

카페 내부 모습도 온통 블랙이다.

블랙이 집어삼킨 듯한 느낌?

 

 

 

 

공기청정기, 스피커, 우산꽂이, 소화기까지

모두 ALL BLACK 인테리어가 눈에 아주 띄었다.

 

 

 

에스프레소 Bar 답게 Bar 자리도 눈에 띄었다.

자리가 Full로 꽉 찬 경우에는 Bar에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걸로 보인다.

 

 

 

 

메뉴판을 살펴보자.

매우 심플한 디자인의 메뉴판은 계산대 바로 앞에 있다.

카페라면 응당 아메리카노의 맛을 봐야하는 게 진리인데,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카페의 경우에는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봐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나는 모노블랙(=블랙돌체라떼) 6,000원

일행은 초코라떼 아이스 5,500원을 골랐다.

 

 

 

 

모노크롬커피바에는 음료뿐만 아니라,

에그타르트바스크치즈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서,

디저트에 눈이 돌아간 나는 핸드메이드 에그타르트 3,000원

바스크 오레오 7,500원을 주문하였다.

 

 

 

 

계산대 옆에는 물과 티슈, 빨대, 종이컵 등이 놓여 있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기 쉽게 되어 있다.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한 번 더 카페 내부를 살펴보았다.

 

 

 

 

사실 창가 쪽에 앉아서 광합성도 하고 싶었는데,

볕 좋은 자리는 이미 누군가가 차지하고 있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창가자리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놀아야지.

 

 

 

 

우리는 딱딱한 의자 대신 푹신한 쇼파가 있는 자리에 앉기로 했다.

창가석 다음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자리. 긴 쇼파는 키 156cm인 모모루가

눕고도 남을 정도였으니, 4인 이상 방문시에는 요 자리 추천!!!

 

 

 

화장실 앞에는 대형 전신 거울이 놓여 있다. 거울샷 러버들은

여기 모여서 사진 꼭 찍어보기!!! 거울 앞에 옹기종기 작은 화분들이

블랙으로 뒤덮인 카페에서 유일하게 색을 띄면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블랙에 초록 한 스푼 끼얹은 느낌?

 

 

 

화장실은 남녀 분리되어 있고 내부는 깔끔했다.

핸드타올 디스펜서도 검정색이라서 좀 신기했음.

어쩌면, 블랙으로 다 칠하신 거 아닌가? 실제로 팔고 있는 걸

구매하신건지? 이건 좀 궁금증을 일으킨다.

 

 

 

 

시스템 에어컨도 검정색이다......

나도 무채색 참 좋아하는데,

이건 좀 정말 블랙에 진심인 느낌이잖아요???

사장님 인테리어 정말 공격적이다.

뭐랄까, 세상의 색을 다 빼앗긴 느낌?

 

 

이리저리 카페 안을 둘러보고 있는데,

주문한 메뉴가 완성되면 직원분께서 직접 갖다주신다.

매우 친절하심 +1

 

 

 

- 초코라떼 아이스 5,500원

- 모노블랙 6,000원

- 에그타르트 3,000원

- 바스크 오레오 7,500원

 

 

에그타르트를 시키면,

시나몬가루와 설탕을 같이 주시는데,

취향껏 뿌려먹으면 된다.

 

 

커피와 디저트 사진만 봐도 배부르다.

항상 음식 사진에 진심인 모모루.

 

 

 

 

아름다운 건 한 번 더 봐야한다.

사진 보면서 침 흘리는 중.

 

 

 

 

에그타르트는 겉바속촉의 대명사처럼 겉은 바삭하고 크런키한 식감에

속은 계란 반숙 러버들이라면 환장할 맛이 난다.

포슬포슬한 계란의 맛이 살아 있어요.

 

 

오레오 바스크는 진짜 모모루 취향 저격 메뉴였다.

꾸덕하고 입 안에 넣으면 묵직한 존재감을 내뿜으면서

목이 탁 막히려할 때 커피를 한모금 딱!! 머금어주면

그냥 천상의 맛이다. 약간 약과처럼 먹으면 목이 살짝

막히고 답답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메뉴.

지금 또 먹고 싶다...

 

 

 

 

초코라떼는 초코시럽을 아끼지 않은 맛이었고,

개인적으로 돌체라떼가 꽤나 맛있었다.

같이 온 일행이 탐낼 정도였으면 말 다했쥬?

달달함 MAX 찍은 음료와 디저트에 입이 호강했다.

(살 찌는 건 책임 못 진다.....)

 

 

 

 

있었는데요......

없어졌어요......

소~~ㄹ 직히 밥 먹고 딱 후식으로

달다구리 최고잖아요.

 

 

우리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점심밥 먹고 2차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떤 손님은 크림이 올라간 메뉴를 시켰는데,

크림이 맛있었는지 리필을 요청하였고,

직원분이 흔쾌히 크림 리필을 해주는 모습을 포착했다.

친절함+2

 

 

 

이런 조명은 어디서 구매를 하신거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가 있는,

모노크롬커피바에서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