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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마카오 2박 4일 효도여행 루트 일정 추천 내돈내산 트리플 후기

by 모모루루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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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모루입니다.

저는 최근에 엄마를 모시고 효도여행으로 마카오를 다녀왔는데요.

 

 

다녀오고나서 보니,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여행 정보에 대한 모든 것을 미친듯이

검색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의 테마는 마카오 효도여행이었구요.

모녀 여행으로 왜 마카오를 선택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모녀여행지로 마카오를 선정한 이유 -

 

1. 가깝다. 김해공항에서 직항노선이 있다.

2. 시차가 적게 차이난다. (시차적응 할 필요 X)

3. 치안이 좋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4. 저렴한 항공+숙박으로 "혼자서" 비용 충당이 가능하다.

(이번 여행은 엄마 도움 없이 오롯이 내가 다 지불함.)

5. 마카오 자체가 크지 않아서 다른 여행지보다 덜 걷는다.

6. 중화권이지만 유럽풍도 함께 가지고 있어서 이국적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마카오로 향하는 비행기표를 끊었다.

 

 

일단 엄마는 해외여행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저도 해외여행을 처음 나간 게 작년이었는데, 비행기를 타고 나가보니,

세상은 넓고 볼 건 많고, 먹을 것도 다양하더라구요.

이런 좋은 경험을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도 선사해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비행기 타는 걸 무서워하시기도 하고, 처음이다보니

너무 빡센(?) 일정을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적당히 이국적이고, 적당히 가깝고 요런저런 이유로 마카오를 가게 되었구요.

제일 먼저 한 일은 비행기티켓 끊기!

 

 

마카오 가는 직항노선이 김해공항에 생겨서

저희는 일요일 밤 21:55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게 됩니다.

 

 

출발하기 전에 엄마께 여쭤봤거든요.

밤비행기라서 마카오 도착하면 새벽 1신데 안 피곤할까?

다행히 지금은 일을 쉬고 계셔서 안 피곤할 것 같다고 하시기에

그대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ㅎㅎ

 

 

문제는 숙소였는데요.

 


일요일 21:55 (도착하면 새벽 1시쯤) ~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1:55 (새벽 비행기)


 

 

이렇게 돌아오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애매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은 일,월,화 이렇게 2박3일로 숙소를 잡았구요.

(숙소는 스튜디오 시티 에펠탑 뷰)

화요일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수요일 새벽 비행기를 탈 때까지

밖에서 버틸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공항 코 앞에 있는

호텔로 1박을 더 예약하게 됩니다.

골든 크라운 차이나 호텔 예약했구요.

체크인 전까지 쉬는 용도로 사용했고, 1박에 10만원 정도 합니다요.

 

 

 

 

 

마지막날 밖에서 안 버티고, 공항 코 앞에 있는 호텔

예약해서 쉬다가 비행기 타러 들어간 건 아주 대만족의 선택이었어요.

다만 그 전에 묵었던 호텔 컨디션이랑 비교하면,

쿰쿰한 냄새와 어메니티의 수준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간 여행이었고, 컨디션 조절이 중요했기 때문에

대만족이었습니다. ★

 

 

 

 

요새는 워낙 네이버 블로그에 정보가 많아서,

해외를 가더라도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을 더 많이 하시잖아요.

특히나 저 같은 여행초보들은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이것저것 대부분의 정보를 다 미리 찾아보고 일정도 짜는데요.

 

 

여행 루트를 짤 때 저만의 꿀팁이 있는데,

여러분에게 알려드리자면, 바로바로바로

 

 

트리플 앱을 사용해서 여행 일정을 짜는겁니다.

 

광고아님 개인적으로 아주 강추하는 여행어플이랍니다.

 

 

숙소 예약도 할 수 있고,

한국에서 미리 여행 일정을 짜기에는 최고의 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but, 현지에서는 구글맵 보는 게 훨씬 좋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직접 사용했던 여행기록 캡쳐화면을 보여드릴게요.

일단 국가를 선택할 수 있고, 날짜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만 단독으로 선택이 안되서 일단 홍콩 여행으로

제일 큰 카테고리를 잡았구요.

(홍콩은 담에 따로 꼭 가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트리플을 사용하면서 제일 좋았던 게,

이동 루트 거리가 옆에 표시가 되서, 동선이 꼬이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많이 하더라구요.

일단 원하는 여행지를 모두 검색해서 저장 후에

거리 동선을 지도로 확인하면서 여행 루트를 짤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엄마와 저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되서,

중간에 호텔에 들어가서 쉬는 것까지 경로에 추가하였답니다.

중간에 들어가서 쉬었는데도 하루에 2만보 걷게 되더라구요.

한국사람들 해외에서도 넘나 부지런하게 다니는 것......

 

 



 

 

 

 

사실 제가 친구랑 가는 것도 아니고,

엄마를 모시고 가는 것이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할 것이 넘 많더라구요?

 

 

비행기표를 여행가기 한 두 달전부터 끊었는데

그때부터 두 달동안 마카오 관련된 영상과 글만

본 것 같아요......ㅎㅎ

 

 

마카오 관련 종이책과 E북도 구매해서

되는대로 다 읽었더니 대충 어떤 곳인지 머릿속으로 그려져서

일정을 짜기가 훨씬 수월했답니다.

 

 

 

 

- 마카오 2박 4일 여행 일정 짜기 요약 -

 

◆ 1일차 :

새벽 공항 도착, 숙소에서 자고 조금 일찍 일어나기

(숙소는 호텔존 코타이 지역에 잡고 택시 타고 갔어요.

공항에서 차로 5~10분밖에 안 걸립니다!!)

 

◆ 2일차:

오전에는 마카오 반도 관광.

거리가 작아서 유명 관광지는 금방 둘러볼 수 있어요.

점심 먹고 호텔 복귀해서 쉬다가

이른 저녁 먹고 호텔 셔틀타고 페리터미널가서

미리 신청해둔 2층버스 야경투어 관광.

코타이 지역 호텔 구경도 간간히 했습니다.

 

◆ 3일차:

11시에 호텔 체크아웃 후 짐보관 서비스 이용한 뒤,

코타이 지역 호텔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점심을 먹고

타이파 빌리지 구경을 갑니다.

타이파 빌리지에 유명한 에그타르트집이 있는데,

줄이 미친듯이 서 있어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밀크티를 먹었어요.

(※에그타르트 구매 못 하신 분은 공항 내 스타벅스에서

사 드셔도 엄청 맛있습니다! 꼭 거기서 안 먹어도 됨)

대충 둘러보고 공항 앞 호텔에 체크인해서

쉬다가 비행기타러 슝~

 

◆ 4일차:

새벽 비행기 탑승 후 꿀잠을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한국 도착입니다.

 

공항> 코타이 > 마카오반도 > 코타이 > 타이파빌리지 > 공항

코타이 지역이 중간에 위치해서 숙소를 잡고 왔다갔다하기가 아주 좋아요.

 

 

이렇게 대략적으로 마카오 여행 일정 짜는 동선을

알려드려보았는데요. 조금이라도 여행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동선은 트리플 캡쳐본 확인해보시면

대략적으로 어디를 가야하는지 알 수 있으실거에요.

모든 자유여행자들을 응원합니다.

비싼 패키지 말고 한 푼이라도 더 아껴서 더 많이, 더 좋은

여행 다닐 수 있도록 함께 으쌰으쌰 해보자구요~.

 

 

도움이 되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