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맛집 고든램지버거 석촌호수 주변 아기랑 갈만한 곳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모모루입니다.

설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는 긴긴 설 연휴를 이용하여

오랜만에 서울을 다녀왔는데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먹은 첫끼를 기록해보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저희는 서울에 도착한 첫 날은

잠실 부근에서 놀았는데요.

날씨도 춥고 실내에서 놀자라고

결론을 내린 순간 갈 곳을 찾아보니

롯데월드몰이 크게 있더라구요?

 

 

최근에 태화강역에서 청량리를 가는

ktx가 신설되어 아주 편하게 서울까지

오고갈 수 있게 되었는데, 청량리역에서

잠실역에 내리면 바로 롯데월드몰이

저희를 반겨준답니다.

 

 

 

 

새벽 7시 30분 기차를 타고 올라와서

도착하니 배가 무척 고프더라구요.

바로 맛집을 찾아 헤매다 바로 보인 곳은

바로바로 고든램지버거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햄버거를 무척 사랑하는데요.

고든램지버거는 울산에는 또 없는 곳이라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가격이 사악하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먹어볼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가도,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더 크게 들어 호기롭게 입장하였답니다.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1층

영업 안내

 

매일 10:30-22:00

Last Order 21:00

☎ 0507-1403-4797

네이버로 예약 가능

 

 

 

 

고든램지버거는 미쉐린 3스타 셰프

고든램지의 레시피로 집약된 요리를 선보이는

하이엔드 컨셉 버거 레스토랑인데요.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화려한 인테리어로 눈을 즐겁게해주는 곳이었구요.

 

 

가격은......햄버거 단품이 3만원대입니다.

근데 제일 비싼 건 14만원이었어요......

이거 한국 서울 한복판에서 이 가격주고

햄버거 먹는 게 맞나요????

 

 

과연 모모루의 선택은?

 

 

 

 

일단 햄버거는 주문을 했구요.

주문을 하고 나면

햄버거 커팅용 나이프도 이렇게 따로 챙겨주십니다.

 

 

 

 

어째 커팅 칼마저도 고급스러워보이냐고요!

 

 

 

 

2인이 들어오면 이렇게 한쪽은 쇼파자리인 곳으로

안내를 해주시는 듯 했어요. 가족 단위의 경우에는

안 쪽 자리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외국인 손님도 많고 글로벌한 가게였답니다.

 

 

 

 

녜......모모루에게 맥주란?

일반인들에게 콜라 같은 음료!

차도 없겠다 서울 왔겠다 낮술을 즐기자!

하면서 주문한 상상 페일에일입니다.

저는 에일맥주를 사랑하거든요.

 

 

가격은 9,000원이었구요.

다행히 정상스러운 가격이죠? ㅋㅋㅋ

맛은 에일 특유의 씁쓸한 과일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맛이었답니다.

 

 

 

 

짝꿍은 딸기쉐이크를 주문하였는데요.

(가격은 11,000원)

원래는 바닐라나 초콜릿을 주문하려고

했다는데 직전에 어떤 블로그 글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딸기를 시켰더래요.

이 것이 블로그 홍보 효과인가? 했다는......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난 음료 주문.

쉐이크도 달달하면서 딸기맛이 진하게 나는 게

맛있었답니다. :-)

 

 

 

 

깨알 가방걸이.

센스 넘치지 않나요?

무거운 백팩을 걸었는데도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었답니다.

 

 

 

 

트러플 파르메산 프라이즈입니다.

(19,000원)

짝꿍이 주문한 요리인데요.

요 녀석은 진짜진짜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트러플 향을 풍기면서

나 좀 잡숴~하고 있는 프라이즈.

감자튀김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맛은

고든램지버거에서만 맛 볼 수 있답니다.

(이 말인 즉 얘는 꼭 시켜 먹어보시라는 말)

 

 

 

 

찍어 먹을 소스도

같이 주셨는데요.

어니언 소스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안 찍어 먹는 게

훨씬 맛있었어요.

(소스가 트러플 향을 죽임.....)

근데 생각해보니 튀김 양은 좀 작았더래요.

 

 

블루치즈 버거

33,000원

 

 

맥주도 한 잔 하고 감자튀김도 집어 먹고 있다보면

차례대로 햄버거가 한 접시에 담아져 나오는데요.

제가 주문한 것은 블루치즈버거였어요.

 

블루치즈, 소스, 프리셰, 발사믹 양파 이렇게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패티 굽기 정도는 미디엄으로 하였구요.

음~ 맛있었는데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헬스키친 버거

31,000원

 

 

짝꿍은 시그니처 버거인 헬스키친버거를

주문하였어요. 모짜렐라 치즈, 구운 토마토, 구운 할라피뇨,

아보카도, 할라피뇨 아이올리로 구성되어 있었고요.

 

 

제 입맛에는 소스가 좀 짜다?

역시 제가 시킨 버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짝꿍이랑 사이좋게 반 나눠서 먹었답니다.

 

 

 

 

버거가 나오면 이렇게

손으로 먹을 수 있게 비닐장갑도 챙겨주신답니다.

 

 

 

 

그리고 지금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점에서는

선결제 후 영수증 리뷰 쓰면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꼭 챙기셔서

후식도 야무지게 먹는 잇님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