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술당 울산 삼산 술집 이자카야 하이볼 위스키 이용 후기

초술당 울산점

울산광역시 남구 왕생로36번길 17 2층

 

영업안내

매일 17:00 - 03:00

라스트오더 02:00

☎ 0507-1371-8009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울산 삼산 술집

 

 

감기에 걸린 모모루는 알콜로 소독을 하기 위해(?)

울산 삼산 술집으로 핫한 초술당에 방문한 후기를 적어본다.

 

 

울산 삼산 술집 초술당 외부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울산 삼산은 술집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자두공원을 중심으로 그 주변이 모두 술집!

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택지가 많은 편이다.

 

 

주말만 되면 울산 20세 이상의 성인들은

주로 삼산에서 모인다고 보면 된다.

 

 

초술당도 울산 삼산 술집 중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은 편! 알콜 섭취가 필요한 사람 다 이 곳으로 모여!

 

 

 

밖에는 요렇게 메뉴판과 메뉴 그림이 있는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

군침을 흘리며 입장해본다.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갔다.

입구부터가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

 

 

 

 

비 오는 날 방문에도 끄덕없는 우산꽂이.

 

울산 삼산 술집 초술당 내부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우리는 목요일 저녁 7시에 방문하였는데,

이미 창가자리는 만석이었다.

술집 내부는 인테리어가 고급진 블랙의 느낌에

분위기가 있어서 딱 데이트 장소로 좋아보였다.

 

 

저번에 방문했던 카페도 그렇고,

요새는 블랙 인테리어가 대세인가보다!

 

 

 

 

화장실도 남/녀 분리되어 있다.

그런데 화장실 앞에

 

 

 

 

아주 화려한 미러볼이 천장에 달려있고,

그 앞에 전신 거울이 있어서 포토존으로 쓰기에도 딱이다.

반짝반짝하는 공이 회전하는 걸 보니까,

저절로 때려지는 멍......

 

 

울산 삼산 술집 초술당 기본세팅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자리에 착석하면 기본 세팅을 해주신다.

자리마다 있는 티라이트 캔들에 불을 부쳐 주시고,

물, 컵 2개, 기본안주, 휴지, 앞접시, 젓가락을

세팅해주시고 메뉴판을 주신다.

 

 

 

울산 삼산 술집 초술당 기본안주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일반 프레즐이 아니고 체다치즈맛?이 난다.

짭쪼롬해서 술 안주로 딱이다.

 

 

 

 

한 입 두 입 먹다보니

금방 동이난 기본 안주.

 

 

울산 삼산 술집 초술당 메뉴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초술당 [안주]

 

- 메인메뉴 -

BEST 성대한 연회 (36,000원)

BEST 연어 플레이트 (27,000원)

BSET 부채살 플레이트 (26,000원)

BEST 모둠 덴뿌라 (24,000원)

외 9종

 

- 탕 메뉴 -

BEST 소고기 아채 전골 (26,000원)

외 3종

 

- 밥 메뉴 -

가니미소(게 내장) 리조또 (15,000원)

외 1종

 

- 사이드 메뉴 -

치킨 가라아게 (14,000원)

감자튀김 (6,000원)

외 7종

 

총 27종의 맛있는 안주가 가득한 초술당

초술당 [주류]

 

- 시그니처 -

과일 포션주 (12,000원)

 

- 위스키 하이볼 -

초술당 하이볼 (9,000원) 외 6종

 

- 사케 -

월계관 준마이 다이긴죠 (80,000원) 외 3종

 

- 주류 -

참이슬 (5,500원) 외 8종

 

- 음료 -

코카콜라 (2,000원) 외 5종

 

- bottle -

헤네시 V.S.O.P (200,000원) 외 3종

 

총 28종의 다양한 주류 맛집 초술당

 

뭘 고르면 좋을까 고심 끝에,

날씨도 춥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소고기 야채 전골 (26,000원) 과

 

 

흑백 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덕분에

양식이 자꾸 땡겨서

게 내장 리조또 (15,000원)

 

+

 

그리고 감기 걸린 내 몸을

소독 시켜줄(?) 새로 살구(5,500원)을 주문하였다.

 

 

주류&안주 주문 후 테이블 세팅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소주를 시켰기 때문에 소주잔 2잔과 소주,

찍어먹는 소스와 앞접시, 숟가락, 국자, 가스버너가 준비되었다.

 

 

 

 

소주 잔이 예쁘게 생겼다.

졸졸졸 따라서 마시기.

 

 

 

 

소주는 이번에 새로 나온 살구 소주를 먹었는데,

약간 부루펜 시럽(?) 맛이 난다.

그래서 맛은 쏘쏘~ 과실주라서 취하는 느낌은 없었음.

 

 

소고기 야채 전골

26,000원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전골.

요새 갑자기 추워져서 국물음식이 땡기는데,

이럴 땐 전골 한 입, 소주 한 잔 딱 먹어줘야한다.

고기는 익혀서 나와서, 물이 살짝 끓으면

그 때 먹으면 된다.

 

 

전골 냄비가 뚝배기라서

안의 내용물이 자작하게 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골이 다 끓으면, 불을 끄거나 줄인 뒤,

칠리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기분이 아주 좋다.

달달한 간장 베이스라서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들도 SSAP 가능한 맛이다.

 

 

 

 

이럴 때 아니면 야채 섭취 맘껏 못하니까,

하나씩 다 건져먹기!!!

 

 

게 내장 리조또

 

15,000원

 

 

 

 

게 내장 리조또를 파는 곳은 잘 없는 것 같은데,

초술당에 밥 안주로 있길래 호기심에 주문해보았다.

게 내장은 보통 비리다고 생각해서,

도전 정신?이 없으면 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거 세상 맛도리다!!!

비리지도 않고 진짜 내 입맛 취향 저격이었다.

 

 

게 내장의 맛이 온전히 느껴지고,

밥도 알단테로 볶아진 느낌!!!

 

 

설익은 것도 아니고 퍼진 것도 아닌

적당한 식감의 밥알들!!!

 

 

내가 게장을 좋아한다? 그럼 무조건 시키세요!!!

양도 많아서 식사 거르고 오신 분들은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아주 좋다.

 

 

울산 삼산 술집 초술당 총평

모모루 9 to 6 직장인 일탈 일기

 

메뉴를 두 가지 먹어보았는데,

두 개 다 맛이 괜찮았다.

 

 

술 마실 때, 안주의 퀄리티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합격!

 

 

그리고 울산 삼산 자두공원 주변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고, 내부도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서

깨끗한 느낌을 준다.

 

 

음악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지는 곳이 아닌

조용조용하게 친구와, 연인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면서

술잔도 기울일 수 있는 공간이다.

 

 

다음에는 연어를 공략하러 방문해야겠다.